1989년에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의 초반부에 그려진 2015년도의 힐밸리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그리고 끈 길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신발과 함께, 사건 사고 현장에 등장해 현장 사진을 찍고 기사를 자동으로 송고하는 기사 로봇이 등장한다. 이 세 가지 중 유일하게 현실화된 것이 있다. 바로 기사 로봇이다.LA타임즈의 지진 보도에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을 찾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큐레이션도 그렇다. 사관의 역사서 편찬 과정이나, 문인의 문집 편집과정, 박물관 큐레이터의 작품 전시도 큐레이션이다. 큐레이션에는 가치와 철학, 그리고 편집자의 선호가 담길 수밖에 없다. 언론사의 논조나 페이스북 유머 페이지의 콘텐츠 유형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다만 최근 각광받는 콘텐츠 큐레이션이 과